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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고인류학과

학과안내

학과위치 : 대학원동 518호
학과연락처 : TEL. 053-950-5186, FAX. 053-950-6186

고고인류학과란?

고고인류학과는 고고학과 문화인류학이라는 상호보완적이면서도 구분 가능한 인류학의 두 하위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인간성이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서 출발하는 인류학은 인문학, 사회과학, 자연과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융합적 접근을 통해 인간과 문화에 대한 총체적 지식을 추구하는 기초학문으로서, 그 연구대상은 인간의 체질적 측면과 문화적 측면을 동시에 아우르고, 연구범위는 시간적으로 인류의 여명기부터 현재까지 공간적으로는 아프리카의 오지부터 뉴욕의 번화한 거리까지 포괄한다. 고고학은 유물·유적에 대한 발굴조사와 분석을 통해 과거 인류의 문화를 복원하고 문화변동의 역사적 궤적과 법칙을 규명한다. 문화인류학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화집단에 대한 비교연구를 통해 인류 문화의 보편성과 다양성 그리고 인간성의 본질에 대한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지식을 추구한다. 고고인류학과는 이러한 인류학의 학문적 전통에 입각해서 세계화 시대에 걸 맞는 융합적이고 창의적인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고고학·인류학의 연구분야

고고학은 과거 인류가 남긴 유물·유적 등의 물질자료를 통해 과거 인류의 문화를 복원하고 연구하는 학문이다. 고고학은 문자기록이 없는 선사시대의 연구뿐만 아니라 역사시대의 여러 유물·유적의 연구를 통해 문헌만으로는 밝힐 수 없는 역사를 이해할 수 있어 연구영역이 시공간적으로 매우 넓다. 전공 분야로는 선사고고학, 역사고고학(신라고고학, 가야고고학 등), 한국고고학, 고대한일교섭사, 유라시아고고학 등이 있다.
문화인류학은 지구상에 존재하는 수많은 문화집단의 삶을 총체적이고 융합적인 방법을 통해 비교·연구하는 학문이다. 그 연구대상은 사회조직, 경제체계, 정치권력, 과학기술, 가족, 친족, 종교, 환경, 예술 등 인간생활의 모든 측면을 포괄하며, 이러한 인류 문화적 삶의 다양한 측면을 총체론, 문화상대주의, 비교론적 관점에서 연구한다. 전공 분야로는 경제인류학, 정치인류학, 과학기술인류학, 의료인류학, 심리인류학, 문화콘텐츠, 가족과 친족, 사회조사방법론 등이 있다.

고고인류학과 구성과 현황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는 인류의 역사와 문화적 다양성에 관한 지식을 습득케 함으로써 유기적이고 창의적인 지식과 교양을 갖춘 융합형 지식인을 양성할 목적으로 1980년에 창립되었다. 이후 발전을 거듭하여 1984년에 대학원 석사과정, 1999년에 박사과정(고고학·인류학) 전공이 개설되었다. 현재(2016.6월 기준)까지 1,013명의 학사, 111명의 석사, 2명의 박사를 배출하였다.

고고학·인류학의 중요성

세계화와 융합의 시대에 중요한 화두 중 하나는 바로 문화이다. 문화의 다차원적 중요성과 그에 대한 관심이 전례 없이 강조되는 이른바 “문화의 세기”를 맞아 문화정책, 문화기획, 문화콘텐츠, 박물관 기획, 지역문화축제, 문화유산관광, 문화산업, 다문화정책 등 문화 관련 전문 분야가 크게 확대되고 있고 그 수요 또한 증가하고 있다. 고고학과 문화인류학은 공히 문화를 핵심 연구대상으로 삼고 있는 기초학문으로서 문화의 세기를 선도할 수 있는 이론적‧방법론적 역량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그 학문적·실천적 중요성이 지대하다. 고고학의 문화유산 발굴과 문화인류학의 문화기술지적 접근을 통해 기록된 근현대 한국사회의 유‧무형 문화는 새로운 문화적 가치의 창출과 세계시장에 문화적 재화로 유통시킬 수 있는 문화콘텐츠의 개발과 활용에 무한한 가능성을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문화인류학은 과학기술이 인류의 삶에 전대미문의 변화를 초래하고 있는 오늘날 과학기술혁명의 시대에 인류가 과학기술과 관계 맺는 보다 바람직한 방법 그리고 그에 기초해서 구축되는 보다 좋은 사회에 대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시대적 화두에 부응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커다란 중요성을 가진다.

고고인류학과 졸업 후 진로

고고학과 문화인류학 연구자들이 진출할 수 있는 구체적 분야로 국·공·사립박물관, 문화재연구소, 각종 문화재조사기관, 문화전시, 문화기획, 문화축제, 문화관광 분야가 있다. 특히 세계 각 지역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의 필요성이 급증하고 있는 이때에 비교문화연구의 훈련을 쌓은 전문가로서 각종 연구소, 국제기구, 외교, 문화산업분야, 산학협력기구 및 해외시장 개척에 따른 무역 분야에서도 고고학과 문화인류학 연구자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 외에 언론사, 기업체, 공무원 등 다양한 직종으로 진출할 수 있고, 학업을 계속하고자 하는 학생은 대학원 및 외국의 대학원에 진학하여 학자의 길을 걸을 수도 있다. 우리 학과 졸업생들의 주요 취업기관으로는 국립·사립대학교, 국(공)립 박물관, 사립박물관, 문화 관련 연구소, 대학박물관,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소, 문화재발굴기관, 지자체 학예직 공무원, 언론기관, 등이 있다.

우리학과 최고

우리 학과는 인간성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체계적이고 융합적인 연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과 세계적인 시야를 갖도록 하는 데 교육의 중점을 두고 있다. 그리하여 보편적 인류애에 입각한 교양과 비판적 지성을 갖추고 급변하는 시대에 유기적으로 적응할 수 있는 융합적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우리 학과에서는 고고학, 문화인류학 전문가 양성을 주요 목표로 하는 장기적인 계획에 입각해서 교과과정 등 제반 학사관리를 해오고 있다. 더불어 세계 각지의 역사·문화 관련 교육용 영상자료 등 시청각 교육에 필요한 시설 및 자료를 갖추고 있으며, 고고학·문화인류학 자료실, 고고학실습강의실, 연구실 등의 공간도 확보하고 있다. 특히 고고학실습강의실에는 각종 전문적인 실측 도구와 중요한 국내외 보고서 등이 구비되어 있다. 이곳에서 실습수업 대부분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실습실 공간을 이용하여 보고서 간행 시 기초 작업인 유물실측, 탁본 등을 배울 수 있다. 이외에도 학생들의 다양한 소모임 및 학술연구회 활동을 장려하고 있다.

학과 내 학술동아리 소개

고고인류학과 내 학술동아리로 ‘몸돌’과 ‘라뽀’가 있다. 먼저 ‘몸돌’은 고고학을 전공하거나 고고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을 중심으로 스터디 및 답사 등의 활동을 위해 결성된 학술동아리이다. ‘몸돌’은 고고학 스터디, 고적답사, 자료집 발간 등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부생들이 고고학이라는 학문을 보다 쉽게 배우고 흥미를 느끼도록 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한 친밀성과 유대를 뜻하는 ‘라뽀(rapport)’는 문화인류학 분야에 흥미와 관심을 가진 학생들을 중심으로 결성되었다. 문화인류학 미니포럼 개최, 현지조사실습, 한국문화인류학회 영상제 출품 등의 활동을 통해 학부생들의 문화인류학적 교양 함양에 도움을 주고 있다. 이처럼 ‘라뽀’는 문화인류학의 기본적 개념과 방법론에 대한 학습을 통해 졸업 후 적극적으로 진로를 개척하고 지적으로 풍요로운 삶을 영위하는 데 필수적인 인문학적 소양을 쌓을 수 있는 방향으로 활동하고 있다.